2026년 염색 트렌드는 단순히 한 가지 색을 입히는 것을 넘어, 모발에 입체감과 윤기를 더하는 '퍼스널라이징(Personalizing) 컬러'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 쨍하고 일률적인 색감보다는 빛의 각도와 바람에 따라 오묘하게 달라지는 디자인 염색이 각광받으며, 발레아쥬 기법과 톤 다운된 애쉬 계열이 뷰티 업계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.

발레아쥬, 빛을 머금은 듯한 입체감 모발 가닥가닥에 명암을 주어 입체감을 살리는 발레아쥬(Balayage) 기법은 올해 한층 더 정교해졌습니다. 붓으로 칠하듯 세밀하게 하이라이트를 넣는 이 기법은 모근이 자라도 경계선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아 실용성까지 갖췄습니다. 특히 최근에는 굵고 대비가 심한 브릿지보다는, 베이스 컬러와 포인트 컬러를 자연스럽게 믹스하여 마치 햇빛에 바랜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'소프트 발레아쥬'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

애쉬 브라운, 실패 없는 럭셔리의 표본 동양인 모발 특유의 붉은 기를 쏙 뺀 애쉬 브라운은 2026년에도 '염색의 정석'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. 피부톤을 가장 맑고 화사하게 만들어주는 이 컬러는 올해 채도를 한 단계 더 낮춰 특유의 차갑고 도시적인 느낌을 배가시켰습니다. 화려한 컬러감이 주는 피로감에서 벗어나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윤기를 부여하며, 어떤 패션 스타일이나 직군에서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'꾸안꾸(꾸민 듯 안 꾸민 듯)' 헤어의 대표주자로 꼽힙니다.
'라이프스타일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[뷰티 가이드] 건조한 계절, 푸석해진 머릿결을 구원하는 홈케어 절대 원칙 3 (0) | 2026.10.16 |
|---|---|
| [2026 가을 헤어 트렌드] 미리 보는 올가을 유행 예감! 현실 반영 헤어스타일 2선 (0) | 2026.10.13 |
| [2026 뷰티 트렌드] 덜어낼수록 아름답다… '레이어드 펌'과 '태슬컷'의 완벽한 조화 (0) | 2026.10.08 |
